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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리산둘레길3코스

이영선52 2022. 11. 30. 01:38

 

지리산둘레길 너무 좋아서 3코스만 3번 다녀왔는데요.. 이때는 1박2일로 다녀왔어요.

6월 첫째주에 다녀오고 나서 화가 좀 불편했는지 족저근막염이 오고 말았어요~~ 

족저근막염 걸리고 나서 저 화는 갖다 버렸네요. 이날 아침에 비가와서 새로 산 화는 진흙 범벅될까봐 안신고 예전꺼로 신었던건데 화 아끼다가 제 발을 희생당했네요..

혹시 다시 재발할까봐 겁나서 장거리 산행은 당분간은 다시 못갈꺼 같아요 ㅠㅠ

 

아침에 비가와서 걱정했는데 다음날에는 다행이 날이 개고 화창해졌어요~~~

 

3코스 거의 끝부분인 창원마을에서 본 엄청 큰 나무에요. 진짜 웅장하고 뭔가 신비롭기까지 했어요~~

 

지리산 3코스는 풍경도 이쁘고 좋지만 이 표고전이 너무 생각나서 더 가고 싶어져요~

여기서 주는 김치도 너무 맛있어요. 특히 파김치 너무 맛있어서 돈주고 사오고 싶었는데 가방에 냄새 배길까봐 말은 못해봤네요~

그런데 예전에 갔던 곳이랑 장소가 바뀐거 같았어요. 그때 분명히 제 등뒤로 비닐벽이 있었는데 여긴 그런게 없고...

그때도 등구령쉼터로 기억하는데 자리를 옮긴건지.. 솔직히 예전에 먹었던 표고전과 파김치가 더 맛있었어요..

 

그래도 산행후에 먹는 표고전과 막걸리는 완전 별미에요.. 요 뒤에 등구령쉼터 간판 보시고 들어가면 된답니다~~